손흥민 16호 선제골에 침몰! 토트넘 대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1위 팀 도르트문트 가 손흥민의 토트넘에 3 : 0 으로 패배 했습니다.
1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트넘 대 도르트문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케인, 알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모우라를 투톱으로 세우는 전술을 펼쳤습니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핵심 선수들이 부상중인 도르트문트는 괴체, 풀리시치, 산초 등이 공격을 이끌었는데요
전반전은 양팀 모두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는데요 손흥민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전 골과 비슷한 각도에서 슈팅기회가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도르트문트 역시 결정적인 헤딩슈팅을 시도 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토트넘 과 도르트문트 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불이 붙기 시작 했는데요
후반 2분 전방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향해 뛰어올라 방향을 바꿔놓고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양팀에 전열을 가다듬기 전 번개 같이 나온 손흥민 골은 이번 시즌 16호 골이자 4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손흥민 16골 골로 경기는 토트넘이 기선을 잡았는데요 이후 손흥민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마지막 패스가 이어지지 않아 추가골 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베르통언과 요렌테로부터 추가골이 나왔는데요
베르통언은 수비진으로부터 전방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추가골을 성공 시켰고, 요렌테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3 : 0 으로 앞선 가운데 손흥민은 라멜라와 교체되었고 손흥민은 팬들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