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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너 진짜 맞는 수 있다”

홍준표 대표 “너 진짜 맞는 수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취재 중인 기자에게 한 말이다 “너 진짜 맞는 수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  여당의 당 대표인 홍준표 대표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

 

홍준표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참여연대 방문 현장에서 일어났다. 민주당이 요구한 삼화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대해 질문 하던 중 삼화저축은 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흘러 들어갔는지 물었고 이과정에서 “이영수 KMDC 회장에게 돈을 받은 것이 있나” 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홍준표 대표는 기자에게 “그걸 왜 물어. 너 진짜….너 진짜 맞는 수 있다”라며 언성을 높이며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른없이 말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어때 했는지 필자는 그자리에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이번 홍준표 대표의 발언은 여당의 당 대표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홍준표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민주당은 곧바로 논평을 내고 공세를 퍼부었는데요. 김현 부대변인은 “홍준표 대표는 반말 협박 폭언에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라며 “사실 홍 대표의 무지막지한 폭언과 망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며 이어 “지난 전당대회 연설 때(홍준표 대표)는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된다”라며 여성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도

“자기가 정치하다가 자기 성깔에 못 이겨 그렇게 가신 분” 이라는 발언을 했고 지난 2008년에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놓고 사는 사람은 없다. 혈세를 낭비해 봉하에 웰빙 숲을 조성했다” 며 유언비어를 유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오죽하면 이범래 비서실장이 ‘대표님 앞으로 더욱 말씀을 조심해야 합니다’는 건의까지 했겠나”라고 공격 수위를 높이며, “취재하는 기자에게 기본이 안 된 막말과 폭언을 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해당 기자는 물론이거니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취임 불과 며칠 만에 전임 대표의 부적절한 전철을 그대로 밟는 것 같아 참으로 유감이다”고 말하며, “무슨 조폭도 아니고, 공당의 간판을 버젓이 단 집권여당 대표의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명백히 금도를 넘어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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