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이 현실로 다가 왔다. 한국 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 했다면 1,2위 한일전 이 되었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브라질에 패 하고 일본은 멕시코에 3 대 1로 패하면서 3,4위를 가르는 숙명의 한일전 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번 한일전은 오는 8월 11일 토요일 오전 03시45 분 중계방송 됩니다.
한일전 GK는 누구?
홍명보 감독이 고심이 심할 듯 하다. 지난 영국 전에서 주전 골키퍼 정성룡(27. 수원)이 왼쪽 어깨를 다쳤고, 한국시간 8일 시벽 벌어진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골키퍼 이범영(23.부산)이 전반 19분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아찔한 순간까지 경험을 했고 최악의 경우 정성룡을 투입하기 위해 몸을 풀라고 했지만 정성룡이 투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남은 숙명의 한일전 반듯이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의 어깨를 짓누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한일전 GK로 이범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부상에서 큰문제가 없다면 한일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범영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정성룡의 출전도 생각해야 한다.
< 브라질 감독에게 승리를 축하 하는 홍명보감독 브라질감독이 깜짝 놀라고 있다.>
“고개를 숙이지 마라.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더 중요한 시합이 남지 않았느냐”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 이후 어깨가 축 처져있던 선수들에게 홍명보 감독이 전한 말이다. 홍명보 감독은 한일전을 생각하며 더 중요한 시합이 남았다고 했다.
마치 전쟁과 비유되는 한일전 사상 첫 동메달을 놓고 벌어지는 이번 한일전 은 어릴 적부터 “한일전에서는 결코 지면 안 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한일전 3,4위? 동메달? 을 떠나서 “한일전” 이다. 선수들이 절대 저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하는 한일전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한일전 반듯이 한일전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 하기를 기원하며 오는 8월 11일 새벽 전국 방방곡곡에 “대한민국” 이 울려 퍼지길 기원해본다.
그리고 승부를 떠나서 대한민국 축구 4강신화를 만든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편 한국은 8월 8일 오후 3시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로 20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