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어린이집 충격
폭언,폭행,강제 약물 투입 상식이 통하지 않은 공포의 어린이집 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224’에서는 ‘공포의 어린이집’을 방송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잠입 취재한 긴급출동 카메라에 잡힌 영상들은 충격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할 정도이다.
공포의 어린이집 그 실상은?
원장과 원장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이 어린이집은 끔찍한 아동학대가 자행되고 있었다. 또한 보육자격증도 없는 원장의 어머니는 아이들 앞에서 간식을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저녁까지 먹이라고 한다 라며 부모의 욕을 서슴지 않고, 아이들에도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일삼았다.
신문지를 여러 겹 둘둘 말아 뭉둥이로 만들고 아이들을 위협하면서, 오줌을 싸거나 우유를 엎지른 아이들을 바닥에 엎어뜨리고 잡아당기는 등 아이들을 물건 다루듯 했다. 원장의 어머니는 소변을 보는 아이의 뺨을 때리고, 아이의 코를 막고 억지로 물약을 입에 넣는 등의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러한 원장 어머니의 행동에 원장은 자신의 어머니를 말리기는 커녕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포의 어린이집 에서는 숫가락 하나로 모든 아이들의 밥을 떠먹이고 한번 사용한 일회용 기저기를 다시 쓰기 위해 모아두는 등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는 듯 보였다.
한편 공포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녀는 보조금 편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아동 학대 부분에 대해서는 영상은 조작된 것이다 라며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