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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꽃제비 사망 – 토끼풀로 연명하던 20대 북한 꽃제비 사망

북한 꽃제비 사망 – 토끼풀로 연명하던 20대 북한 꽃제비 사망


지난 10월 kbs 스페셜 ‘북한 3대 권력세습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 에 등장 해 화제가 되었던 20대 여성이(일명 꽃제비) 끝내 사망했다.
촬영 당시(지난 6월) 23세라고 밝힌 이 여성은 토끼풀을 끼니를 연명한다고 해서 전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는데요


Kbs에 동영상을 제공한 일본의 아시아프레스의 촬영관계자는 지난 6월 평안남도에서 이 여성을 촬영했고 지난 10월 20일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도 없이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걸생활을 하다가 옥수수 밭에서 죽어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옥수수 밭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아 당시 옥수수 수확 시기였으므로 옥수수를 먹으러 갔다가 밭에서 굶어 죽은 것 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화폐개혁에 따른 경제혼란으로 북한에서는 전국각지에서 꽃제비들이 급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아사자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권력세습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지 명백하게 보여주는 내용인데요 자국민을 굶주림에 죽어가는데 권력을 잡는다고 무엇을 얻는 걸까요?


대물 고현정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한편 그녀의 시신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부패가 시작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민들의 신고로 해당지역 인민보안소(경찰)가 무연고자라는 이유로 늑장 대응을 벌여 그녀의 시신은 오랫동안 옥수수 밭에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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