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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 도입으로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전문상담교사 그들이 갈곳은?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 도입으로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전문상담교사 그들이 갈곳은?

교과부의 학교상담 정책이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교과부의 담당자가 바뀔때마다 새로운 신조어를 내세워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업무실적에만 충실한 듯 하다.

대한민국 학교상담이 태동하면서 시작된 교도교사, 진로상담교사, 전문상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에 이루는 일련의 과정을 상펴보면 그동안 나름 학교의 변신을 시도 한듯 하나 이름만 변경될 뿐 달라지고 있으며 학교상담은 사각지대로 표류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상담교사회 카페에 실린 글이다.

교과부 진로진학상담교사 선발과 향후 전문상담교사제도의 추이

대한민국 학교상담이 태동하면서 시작된 교도교사, 진로상담교사, 전문상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동안 학교상담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오는 모습은 제목만 줄기차게 바뀌고 학교현장은 상담의 사각지대로 그대로 표류해 왔습니다. 그런 중 전문상담교사제도가 도입되면서 제대로 그 모습을 갖추어 가는구나 했지만 다시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가 등장하면서 전문상담교사 제도는 다시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상황이 전개되는 듯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교과부에서는 해마다 전문상담교사 티오를 300명이상 요구해 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행재정부의 예산타령에 밀리면서 올해도 10여명으로 그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향후 교과부 교육정책담당관인 정장학관은 2015년까지 계속 1500명의 전문상담교사들을 뽑겠다는 계획안을 가지고 있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입니다. 2005년 9월 첫 전문상담교사를 선발할때도 2011년까지 1교1상담교사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교과부 장관의 입을 통해 말했지만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교과부의 학교상담정책이 갈팡질팡하면서 2-3년에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바뀔 때마다 자신의 면피용으로 그럴싸한 시대조류에 편승하여 대외적인 문제해결 방법의 하나로 이름바꾸기를 통해 그때 그때 상황에 대처하며 제도를 군두데기 이불꽤매듯이 메꾸어 오면서 오늘의 학교상담의 현실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선례를 잘 알고 있는 1-2기 학교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은 현실문제로 심각하게 진로진학상담교사 선발을 통해 현행 학교의 진로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상담교사의 이원화된 제도적 실천에 대해 10월 23일 교과부 정장학관님에게 현재 전문상담교사들 중 일반 인문계고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업무가 향후 교과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업무와 똑같다는 사실을 부각시켜 드렸습니다. 그분의 표정은 학교 상담 현실이 어떻게 전문상담교사와 진로진학업무가 함께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교과부에서는 학교현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이번 진로진학상담교사 선발제도를 새롭게 채택하여 이제 12월이면 이들을 선발하여 570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교육한 다음 새로운 진로진학교사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학교 진로진학교과를 진행함으로써 수업적 공백과 진로교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소외된 전문상담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당분간은 이들 진로진학상담교사와 마주칠 염려는 없도록 교과부에서 한 학교에 전문상담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동시에 배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향후 인문계고 1200개교에 2011, 2012년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한 후 2013~2015년까지는 중학교에도 2000명 이상을 배치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들이 배치 되지 않는 학교에만 찾아다니며 근무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곧 향후 전문상담교사제도는 유아무아 사라지고 다시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를 통해 학교상담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교과부의 복안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평택대학교의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에서는 대부분 전문상담교사들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향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만약 이대로 방치된다면 다시 전문상담교사 제도는 더 이상 현실화 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고로 1,2기에 전문상담교사의 길로 오신 선배들은 이번 기회에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향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11월 초를 넘기기 전에 각 시도와 교과부에 민원을 제기하여 전향하는 길을 터 놓지 못한다면 향후 후배들은 그냥 전문상담교사로 잔류하여 표류하다 과거의 교도교사, 진로상담교사들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로 보입니다.

이제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선배들은 이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향후 전문상담교사 제도의 존폐가 달려있는 문제라면 선후배 할 것 없이 모든 전문상담교사들이 보다 심도깊게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강구해 나가지 않는다면 스스로 본인들의 권리와 책임을 외면하는 결과가 도래하리라 믿습니다.

현재 한상협에선 10.29(금) 교과부를 방문하여 향후 추이를 확인한 다음 각 지역대표들과 함께 그 날 저녁 서울에서 회동한 다음 향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전문상담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행동 부탁드립니다.

1-2기 전문상담교사 선생님들 중 향후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향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해당 시도교육감과 교과부에 전문상담교사들이 당연히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도록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만이 전문상담교사제도가 또다른 물꼬를 통해 살아남는 길입니다.

이것을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11월 초 교과부 시행공문이 내려온 뒤에는 되돌릴 수 있는 길이 차단됩니다.  11월 중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선발하여 12월 동계 180시간 연수가 시작되면 더 이상의 기회는 불가능한 상황임을 심각하게 느끼셔야 합니다.

2010. 10. 25. 평택 대학교에서의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다녀와서 


전문상담교사는 현제 관할 교육청에서 각급 학교를 순회 하면서 학생들 과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전문상담교사의 상담내용중 80%이상이 진로상담이다.

전문상담교사는 대학에서 상담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또한 많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상태를 전문적인 자료를 통해 조사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교내 적응, 그리고 많은 부분의 업무를 처리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교과부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각급 학교에 배치가 된다면, 전문상담교사와의 마찰은 자명한 일이다. 

학교란 공간은 상당히 보수적인 집단이다 교내에서 발생한 일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편인데 만약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 된다면 전문상담교사와의 상담은 없어진다고 생각해야 할것이다.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을 하게 되면 교육청에 자료가 남기 때문에 학교로써는 교내 불미쓰러운 사건이 발생했을때 절때 외부로 알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자질에도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
공무원은 함부로 해고 할 수없으니 기존 폐교 또는 과목이 없어진 교사를 연수를 통해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자질을 갖춘다고 하는데 기존 타 교과를 담당하다 몇시간 연수로 학생들과 상담이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교과부도 참 이해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더욱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이런 상황으로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전문상담교사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위기에 몰린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번 겨울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에 참여해 전문상담교사가 아닌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가 참여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학생을 상담하고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선생님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않고
단 몇시간 연수로 학교에서 자리를 차지 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상담이 될 수있을까요?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지만 상담에서는 여러가지 설문지가 사용됩니다.
이 설문지는 선생님이 대충 적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설문지에 대한 교육을 이수 하고 자격이 주어줘야 설문지를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 할 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로진학상담 교사 연수과정에 전문상담교사를 참여 하게 하여 전문지식을 가진 상담 선생님이 학생들을 상담을 할 수있도록 여러분의 민원을 요청 드립니다.

우리의 동생들과 형제, 자매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요..

교과부 민원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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