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으로 변한 군 작전용 고속단정
전국민을 침통하게 했던 천안함 침몰사건(2010.03.26) 발생한지 100일도 지나지 않아 군 작전용 고속단정이 전복사고를 냈다.
지난 3일 오후 태안지역 소재 군 특수부대의 휴양지에서 영관급 1명(공군소령)과 위관급2명, 부사관 2명 등 군인 5명과 군인가족 8명, 민간인 2명 등 총 15명이 고속단정을 타고 소원면 모항항 인근 해안지역을 관광하다 전복 사고를 낸 것이다.
이번에 전복된 고속단정은 군의 도화작전 등에 사용되는 고속단정으로 민간인은 태울 수없는 작전용 선박이며 이 고속단정은 국방부 정보본부 예하 정보사령부 소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라면 고속단정에 탑승한 군인과 군인가족, 민간인들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군휴양지를 방문한 것이라고 한다.
유람선으로 변한 군 작전용 고속단정……
조만간 짚차가 장교들 친구 자가용이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