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또 오해영 등으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현진이 ‘굿바이싱글’에서 마동석과 결혼 한 세아이의 엄마 ‘상미’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굿바이싱글’에석 톱스타 김혜수의 뒷수습을 전담하는 스타일리스트 역을 맡은 마동석(평구)의 아내로 출연하는데요 서현진은 평소 평구 에게 잦은 구박과 잔소리를 퍼붓지만 때론 따뜻하게 마동석을 챙기는 여린 심성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굿바이싱글’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서현진에 대해 “마동석의 아내로 나왔고 이번에도 역시 연기를 아주 잘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서현진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어 전혀 연기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 이 에릭을 그리워하는 장면이나 자신의 결혼이 깨진것이 에릭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서현진이 에릭에게 화풀이를 하는 장면은 마치 실제 연인들의 싸움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현진은 학창시절 길거리 캐스팅 된 배우 인데요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그룹 밀크는 4인조 여성 그룹으로 서현진, 김보미, 박재영, 배유미가 멤버였는데요 데뷔 당시 제2의 SES 로 불리며 1집 앨범에서 `Come To Me`, `Crystal`, `Sad Letter` 를 히트시키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1집 활동 후 돌연 해체하여 밀크 해체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밀크 멤버 였던 박재영(박희본)은 당시 미국에서 온 멤버(배유미) 가 그룹이 안맞는다고 나갔다고 했는데요, 멤버들과 상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갑자기 그만 두었고 박재영, 서현진, 김보미는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배유미가 그만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언제 해체 된지도 모르게 흐지부지 해체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밀크의 2집 타이틀곡으로 준비한 “다시 만난 세계”는 밀크가 해체 된 후 2007년 같은 소속사의 소녀시대의 데뷔곡이 되었습니다.
한편 밀크의 해체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서현진은 드라마 ‘황진이’, ‘히트’, ‘신들의만찬’, ‘마의’, ‘제왕의 딸 수백향’,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과 영화, 뮤지컬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