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핫한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송중기 일 것이다.
지난 2월 24일 첫 방송 된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방송 첫날부터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아 버렸다.
미소년 같은 외모 와 금방이라도 빠져버릴 것 같은 초롱초롱한 눈동자 하지만 군복을 입고 작전에 들어가면 야성미를 품어내는 송중기의 매력에 수요일 목요일을 ‘태양의 후예 하는 날’, ‘송중기 만나는 날’ 로 정해져 버렸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사랑은 눈을 보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를 직접 찾는가 하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가 함께 찾아 간 그리스 자킨토스 섬은 이전 대비 검색 량이 398% 중가 했고 태양의 후예 드라마에서 등장한 우르크의 국내 촬영지 인 강원도 정선 은 62%의 검색 량이 증가 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송중기가 근무한 특수부대가 어디냐? 라는 질문과 숭중기 입었던 군복 과 군번 줄 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가 하면 송중기 패션, 송혜교 패션, 송혜교 목걸이, 진구자켓 등 은 불티나게 팔고 있다고 한다.
현대 자동차의 투싼 도 태양의 후예 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 자동차 투싼은 1월 2935대 2월 1805대 에 3월 2395대가 팔려 나가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로 현대 자동차 투싼의 예산광고 효과는 적어도 1000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 해외 반응도 뜨거운데 지난 3월 기준 이미 27개국에 판권 판매가 이뤄졌는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네덜란드, 러시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대만, 홍콩,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총 27개국이다.
총 130억원을 들여 사전 제작 된 태양의 후예는 이미 제작비를 모두 회수 하고 1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 드라마 한편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태양의 후예는 방송종료 후 영화로 제작 된다고 한다.
총 16부작의 드라마가 2시간 20여분의 가량으로 편집해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것인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칸 국제영화제 기간 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가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