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문자만 2년 후 첫만남
배우 유하나 이용규 가 생생한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하나 이용규는 지난 19일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하나 이용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유하나 이용규는 유하나의 항공사 모델 사진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용규는 겨울에 훈련 차 공항에서 유하나의 사진을 처음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용규는 사진을 보고 “이마도 넓고 눈도 크고 해서 티켓팅해주시는 분께 사진의 주인공을 물어봤다”라고 합니다.
이후 유하나를 알고 싶다는 생각에 주변에 지인들을 총동원했고 결국 유하나의 연락처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용규는 유하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나쁜 사람 아니니깐 좀 편하게 좀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왔다며 이후 일주일 후에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역시 미인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하는군요.
이에 유하나는 당시 문자가 왔을 때 침대 옆에서 문자로 보고 바로 컴퓨터로 달려가 이용규를 검색했다고 합니다.
유하나는 “내가 생각했던 야구 선수들은 덩치가 크고 키가 크고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너무 얼굴도 일본 모델같이 생겼고 수염도 있고 갑자기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라며 “근데 프로필 보니깐 키가 좀 작아요”라고 말했다.
이용규가 문자를 보낸 일주일 만에 유하나는 답장을 보냈는데요 “네 그래요 나중에 또 시간 될 때 연락하세요^^”라고 답장이 왔고 이로써 유하나 이용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용규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가면 유하나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리 쉽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유하나 이용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이용규는 유하나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고 눈도 못 마주쳤다고 하는데요.
유하나는 “제 쪽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자기가 너무 오랜만에 술을 먹는다며 몇 잔 마시더니 얼굴이 금방 빨개지고 말도 좀 없고 쑥스러워서 제 눈을 못 쳐다보더라고요”라며 “느낌에는 관심이 있는 거 같은데 남자는 술 먹으면 좀 흐트러지고 터치도 하고 하잖아요 그런데 전혀 그런 게 없고 2번째를 만나도 3번째를 만나도 그냥 한결같이 앞에만 보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유하나는 너무 답답해서 “우리 안 사귀어요? 뽀뽀 안하세요? 라고 했더니 ‘쪽’ 해주더라고요 이거 무슨 애도 아니고 쪽하고 뒤로 빠지길래”라며 흥분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빨 교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규는 유하나에게 먼저 사귀자고 하고 싶었는데 입에서 잘 안 떨어져서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유하나가 너무 편하게 이야기해줘서 이용규는 ‘그래 그램 사귀면 되지’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용규 선수 타석에서는 불을 품는 타격을 자랑하면서 연예는 정말 초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