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일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이달 말까지 석유제품 연물 전자 상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혼합 석유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 상거래를 이용해 석유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자에게는 공급가액의 0.3%의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고 한다.
“혼합석유” 이게 무슨말인가?
혼합석유란 가짜 석유제품과 달리 주유소 사업자가 정유사에서 판매하는 석유 제품의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양한 정유사의 제품을 혼합해 판매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브랜드가 정해지지 않고 혼합해 파는 것이다.
혼합석유는 월 20%까지 판매를 허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기름값이 내려가는걸 우리가 느낄 수있을까요?
기름가격이 왜 높은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말이죠..
지난 2010년 자료를 보면 기름값이 부과되는 세금이 무려 54.7% 입니다.
기름값에 세금을 조금만 내려도 가격인하는 몸으로 바로 체감 할 수있는데..내 밥그릇은 그대로 두고 니들(정유사)이 가격을 내려라는 정책인듯 합니다.
정부의 색각은 주유소들이 보다 싼 기름을 공급해주는 정유사 제품을 팔 수 있게 되면 기름 가격이 안정화 될 수있다는 판단이죠..
하지만 이건 정부의 생각이 아닐까요…
혼합석유를 판매하게 되면 이제 주유소에서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름을 판매 할 수있게 되는거죠 그럼 정유사에서 가만 있을까요…?
내가 정유사 사장이라면 우리 브랜드 주유소에서는 다른 브랜드 주유소 기름 판매 하면 더이상 브랜드 기름 공급 하지 않고 주유소 허가 취소 하겠다.
라고 하겠습니다. 당연히 암암리에 말이죠…
브랜드의 정유사 간판을 걸고 있는 곳에서 이집 저집 기름을 같이 판다는 형식인데..이런식으로 하시면 가짜 기름 이 더 판치게 될것은 불보듯 뻔한일 아닐까요?
전국민들이 모두 반대 하는 불필요 한 예산 좀 줄이고 세금 좀 내리세요 그게 최선에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