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사퇴 “삼성라이온즈 선동열 사퇴”
류중일 삼성 신임 감독 선임
류중일 코치 삼성 신임 감독 전격 선임 선동열 감독 전격 사퇴
2011년 삼성의 사령탑이 선동열 감독에서 류중일 코치로 전격 교체 되었다.
삼성라이온즈는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선동열 감독이 용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류중일 1군 작전코치를 제13대 감독으로 선임 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2009년 올스타 전을 앞두고 삼성라이온즈와 5년 재계약을 한 바 있어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삼성의 사령탑을 물러나게 됐다.
12월 사장과 단장을 교체 한 삼성에서 이번에는 선동열 감독까지 그만두게 되면서 선동열 감독이 사장, 단장 교체에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류중일 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13년간 삼성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유격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11년간 코치 생활을 통해 내부사정에 밝고 지도자 역량을 쌓았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중일 신임 감독은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팬들로 부 터 진정으로 사랑 받는 구단, 팀 워크가 살아 숨쉬는 구단, 근성 있는 구단으로 변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중일 신임 감독 선임은 오는 2011년 1월 5일 오전 11시 경산 볼파크에서 선동열 감독의 신임 류중일 감독의 이취임식이 함께 펼쳐진다.
류중일 신임 감독 은 1987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199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으며 2000~2007년 까지 삼성 라이온즈 주루코치를 역임하고 2008~ 현재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수비코치를 활동 중이다.
1987년 입단한 그 해 프로야구 유격수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05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코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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