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비 도박빚 으로 미국법원 피소 진실은?

한류스타 비(정지훈. 28)이 도박 빛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한 재미교포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려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내용인데요.

필리핀 원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 사건이 아물기도 전에 이~ 또 무슨 사건인가요..!!

재미교표 앤드류 김(28)은 “지난 2007년 6월 비에게 15만 달러(1억 6,000만원)을 빌려줬다”면서 “비는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에서 돈을 빌려 바카라를 했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갚지 않는다”며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 했다고 합니다.

소장에 따르면 비는 심각한 도박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급호텔 VIP 룸에서 바카라를 주로 한다고 합니다. 소송을 제기한 김씨에 따르면 비는 한번에 최대 1만 달러(1,100만원)까지 베팅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 비와 앤드류김은 어떤 사이일까요? 앤드류 김과 비는 동갑내기 친구로 2007년 6월까지는 각별한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6년 12월 말 지인들의 소개로 라스베가스에 처음 만났고 앤드류 김이 비의 LA공연을 유치하면서 친구에서 사업적 파트너로 확장되었다.

당시 앤드류 김은 LA에서 잘나가는 IT 사업가였고 비는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려는 시기였다. 각각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두 사람은 빠른 시간에 친분이 싸였고 비는 시간을 내어 LA를 자주 찾았고 앤드류김과 미래를 구상했다. 앤드류김은 “난 IT전문가고, 비는 스타다. IT 와 엔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자며 의기투합했었다” 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하지만 비는 심각한 도박습관이 있었다며 “비는 라스베가스를 무척 좋아했다 LA에 오면 꼭 라스베가스에 가자고 했다”면서 “내 개인 비행기 혹은 리무진을 이용해 늘 라스베가스에 갔다” 고 말했다.

비의 심각한 도박습관이라는 소장의 내용은 비도 스스로 털어놓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대 1만 달러 배팅은 김씨가 직접 목격했다고 하는군요.

1,000달러에서 2,000달러씩 하다 열 받으면 5,000달러, 1만 달러 배팅도 한다며 돈을 빌려준 그날도 무리하게 배팅을 했고 돈을 다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차용증도 없이 비에게 15만 달러를 빌려준 앤드류김 왜 영수증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비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스타” 라면서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지체 없이 갚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고 돈을 빌려준 그날은 금요일이 한국시간으로 토요일이라 주말에는 은행업무를 볼 수 없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애원했고 현금으로 찾아줬다면서 거래 내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비의 소속 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앤드류 김의 소송을 사실무근으로 간주했는데요 조동원 대표는 18일 “일단 소송 자체가 소설이다”라며 “미국에서는 아무 내용이나 소장에 넣을 수 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라스베가스 도박설에 대해서는 “라스베가스에 안 갔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어떤 기준을 놓고 도박이라 하는지 모르겠다”며 “예를 들어 비가 일주일 동안 100만원으로 놀았다고 하자. 그걸 도박이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