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심경고백 과 왓비컴즈 먹튀설
10월 9일 왓비컴즈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타진요’ 카페 매물 게시 글이 네티즌에게 포착되었다.
왓비컴즈의 아이디와 ‘타진요’ 홈페이지 주소가 일치하는 이 게시물은 “회원수가 19만 명이며 이제 곧 20만 명” 이 될 것이라고 카페를 소개 하며 이어 “현재 카페 분위기가 안 좋고 네티즌들의 시선도 안 좋지만 잘 운영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며 “회원들도 매니저나 스텝들을 잘 따르는 편이라 카페 내에선 다툼이나 분쟁 등 골칫거리리 문제들은 없다” 라고 했다.
또한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라 쪽지나 메일만 받는다며 최대한 빨리 판매되길 원한다” 라며 왓비컴즈와 같은 메일주소를 남겼다.
이에 타진요 회원들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네티즌들은 최후의 방법으로 먹고 튀는 이른바 “먹튀”를 선택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8일 방영된 MBC 스페셜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에서 타블로는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서 일어난 것을 보고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데 내가 인터넷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대응책이라 생각하겠지만 나는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 부모님과 아내를 챙겼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당시 매일매일 마다 싸움이었다고 내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인터넷 상의 아바타가된 느낌이었다. 감정도 없는 게임의 한 캐릭터란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의 실체를 파헤쳤는데요. 제작진은 왓비컴즈가 주장한 타블로 학력 의혹을 하나하나 반박했으며 특히 그가 지난 4년간 타블로를 악플로 괴롭혀왔고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악플을 남겨왔다고 밝혔다. 또한 왓비컴즈가 타블로를 맞고소 하겠다며 밝힌 법률사무소 전화번호 역시 가짜인 것으로 판명됐다.
8일 경찰은 ‘타블로 학력 위조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왓비컴즈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벌일 예정이며 다른 타진요 회원 19명에 대해서도 입건 수사 후 혐의가 인정되면 기소의견을 제기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왓비컴즈는 ‘카페 매니저를 한시적으로 그만두겠다. 명예훼손이 무슨 죄이며 친구의 아이디를 도용한 것은 또 죄인가? 인터폴과 공조해서 나를 체포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잠적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