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결핍의 대표적인 증상은 야맹증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앞을 보기 힘든 경우 가장 먼저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밝은 곳에 있다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가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서서히 앞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암적응’ 이라고 하며, 암적응 과정에는 빛에 반응하는 ‘로돕신’이라는 성분이 필요하고 ‘로돕신’의 재료가 바로 비타민A입니다.
비타민A는
우리의 몸속에 들어온 비타민A는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우리의 몸의 1차 방어막인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외부 이물질의 침임을 막아줍니다.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고 성장하는데 중용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엄마의 뱃속에 태아의 심장, 폐, 사지가 형성되어서 자라는 데도 꼭 필요한 성분이 바로 비타민A입니다.
우리의 몸이 외부의 이물질과 싸우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도 비타민A가 필요한데요 비타민A는 우리 몸의 철분을 사용해서 적혈구를 만드는 과정에도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이 어두운 곳에 적응하지 못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결막이나 각막이 건조해지고, 궤양이나 괴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비타민A는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도 꼭 필요한데요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에게 비타민A가 부족하면 성장이 느려지는데요 철 결핍 빈혈도 생길 수 있고, 임산부가 비타민A가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에 문제가 생기고 조산의 위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A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데요
지나치게 많은 비타민A를 갑자기 섭취하면 메스꺼움, 두통, 어지럼증이 생길 수고 장기적으로는 간이나 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임산부가 비타민A를 과하게 섭취하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 결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보다 식물을 통해서 비타민A를 보충하는 비율이 높아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요리하는 것이 비타민A 결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A 많은 식품
비타민A는 동물의 간이나 유제품, 생선, 달걀 같은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녹색 잎채소, 노랑 및 주황색 과일(파파야 및 오렌지 등), 당근, 노랑 채소(호박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A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비타민A로 변하고 남은 베타카로틴은 지망이나 간에 저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