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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 바꿔치기 집행유예

장용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20 예명. 노엘)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2일 오전 장용준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 6개월을 수용하면서 다만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한 건데요

당초 검찰은 장용준에게 큭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장용준

장용준은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데요

지난 해 9월 7일 새벽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혔습니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장용준은 혈중 알코올농도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장용준은 현장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이후 제 3의 인물인 김모씨(28)가 운전자라고 나서며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후 1~2시간 후 어머니,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와 음주 사고를 자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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