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두달간 머했나, 법사위 자리만 고집 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맹비난 했습니다.
경제 분야 마지막 질의자로 연단에 오른 이소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독재를 행하고 있다. 입법부를 장악했다는 통합당 주장에 동의 할 수 없다.” 라며 “원내 대표가 지도부를 대표해서 가합의를 하고, 그 이후에 그 결과를 부인하고, 합의를 파기하고 그리고는 보이콧을 하는 반복된 형태를 보였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의 야유가 쏟아졌는데요
이소영 의원은 굳굳하게 발언을 이거 같습니다.
이소영 의원은 “원내 대표가 갑자기 사의 표명하고 열흘 동안 시간을 끌다가 돌아와서 법사위원장의 자리만 고집하면서 주요 상임위 원장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라며 주호영 의원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급기야 김상희 부의장이 발언을 중단 시키며 대정부 질문을 하라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이소영 의원을 다시 미래통합당을 비난 했습니다.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1명단 질의 시간은 20분 인데요
이날 이소영 의원은 17분의 질의 시간 중 5분을 미래통합당 비난으로 활용 했습니다.
한편 이소영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국민들께 아름답지 않은 국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된 점 송구하다” 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소영 의원은 “무레한 억측에 대해 묵과하고 지나갈 수 없었다” 라며 “미래통합당의 부당한 주장을 바로잡고자 했다”라고 대정부 질문에서 미래통합당을 비난한 이유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