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5억달러로 시작된 방위비 분당금이 올해 1조 389억원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지난해 보다 787억원(8.2%)이 늘어난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에 지급하는 방위비 분당금은 모두 국민의 혈세인데요
정확하게 얼마로 정해졌느냐 라는 것은 국민으로써 반듯이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이수혁 의원은 “방위비 분담금이 타결 국면”이라며 “금년도분만 우선 결정키로 협의 중이며 국방비 인상률 8.2%를 반영해 1조 500억원 미난으로 합의되는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취재진이 “정확한 금액이 1조 380억원대 맞는지?” 라고 질문을 했는데요
기자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질문이죠
그런데 이수혁 의원은 “뭐하러 그런 정확한 숫자를 쓰려고 하느냐” 라며 “국민들이 1조 400억원이면 어떻고 1조 500억원이며 어떻고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라고 말을 했는데요
참 황당하죠…
그런데 이어 “그렇게 앞서나갈 것 없다. 국민이 알아서 뭐해” 라고 반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이런 분이 과연 국민을 대표 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이수혁 의원은 2017년 비례대표 문미옥 의원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승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