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지난 29일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쁜 아기 사진을 공개 했는데요 입고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그런 사진 이었습니다.
홍석천은 사진과 함께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여 정말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여 ㅠㅠㅠㅠ에구구 손녀라니 ㅠㅠ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텐데 ㅠㅠㅠ 다른 명칭 없을까여 ㅠㅠㅋㅋㅋ암튼 이뻐요” 라는 글도 남겼습니다.
홍석천은 지난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해 법적으로 아버지가 되었죠
2009년 법원에 아이들의 성씨 변경을 요청해 두 아이들은 홍석천의 성씨를 따르고 있는데요 벌써 세월이 흘러 딸아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네요
홍석천은 입양 당시 “살면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 일은 두 조카에 대한 입양 결정”이었다 라며 “조카들은 자식으로 받아들이면서 뚜렷한 삶의 목표가 생기기도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한 유일한 연예인이죠
한편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할 당시 아이들이 사춘기 시절이라 서먹한게 많았다 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홍석천 이젠 정말 할아버지가 되었네요 ㅎㅎ
커밍아웃을 했지만 여전히 오감이 가는 홍석천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하세요~
홍석천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