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가 여성연예인 시구 1위 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지난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대 LG트윈스 경기에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윤보미는 인디아존스의 영화에서 나온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 햇는데요
시구자로 윤보미 이름이 소개 되자 잠실구장에 모인 LG와 롯데 팬들은 큰 박수로 환영을 했는데요
에이핑크의 인기를 실감 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윤보미 지난 2014년 처음 시구를 선보였는데요 당시에도 완벽한 투구폼과 강속구로 야구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윤보미는 ‘뽐가너'(윤보미의 별명 ‘뽐’과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의 투수 범가너의 이름을 합친 애칭)라 불리며 개념 시구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무려 4번이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날 윤보미는 무려 5번째 시구 자리 였는데요
통상 연예인들이 시구를 할때는 투구판 보다 조금 앞쪽에서 시구를 하는데 이날 윤보미 마운드 위 투구판을 밟고 서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습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와인드업을 한 윤보미는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는데요
윤보미 시구 공은 정확하게 포스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 갔습니다.
윤보미 시구는 스트라이크를 줘도 무방할 정도였는데요
윤보미 시구를 보며 “저렇게 쪼그만 아가씨가 어떻게 저렇게 공을 잘던지지” 하고 놀랄 정도 였습니다.
윤보미의 시구를 지켜본 롯데와 LG 팬들은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LG 트윈스 박용택이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윤보미 시구에 대해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성 연예인이 왜 투구판을 밟고 던지지” 하고 의아해 했다 라며 “정말로 좋은 피칭이었어요” 라고 말하며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보미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윤보미 시구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시구 연습을 정말 열심 했어요. 무엇보다 정민철 위원님께서 하나하나 코치해 주신 덕분에 좋은 시구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