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동진이 급성 뇌경색으로 사경을 헤맨 사연을 털어 놨습니다.
임동진은 1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했습니다.
1964년 연극 ‘생명’으로 첫 데뷔한 임동진은 색소폰과 찹쌀떡, 대박가족, 제4공화국, 북경 내사랑, 제5공화국, 어여쁜 당신, 걱정하지마, 토지 등 수많은 드라마 와 영화에 출연 중견배우 인데요
지난 2002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회복을 하셨는데요 ‘인생다큐 마이웨이’ 에서는 당시의 상황을 소개 했습니다.
임동진은 집거실에서 쓰러진 후 세 시간이 넘어서야 병원에 이송 되었다며 3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임동진은 “3일 만에 의식이 돌아와 말을 했다”라고 전했는데요
곧 장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라는 의사의 소견을 받을 만큼 위험했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났고 반신불수가 됐으나 꾸준한 운동으로 두발로 병원을 걸어나갈 만큼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임동진은 “현재 좌측 소뇌의 30%만 정상적이다.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듯한 작열감, 얼음을 얹어 놓은 듯한 감각 이상, 어지럼증세가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임동진은 지난 2000년 경기도 용인 루터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뇌경색으로 투병을 하신 후 2006년 준목으로 목회 후 2007년 루터교 목사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뮤지컬 배우 임유진과 배우 임예원이 임동진의 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