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 했다.
지상파 방송은 아니지만 젊은 세대의 시청률이 높은 Mnet 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신정환에게는 다소 부담감이 적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
‘악마의 재능기부’ 는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재능을 무료로 기부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정환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무료로 간다 라는게 방송은 컨셉으로 신정환 복귀 프로젝트 입니다.
방송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보면 마치 나이트클럽 홍보 전단 같았는데요 ‘각종행사 완전공짜’, ‘악마의 재능기부 부르면 갑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포스터만 보면 엄청난 출연 요청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정환 탁재훈과 만남
신정환의 방송복귀를 위해 나선 사람은 바로 절친이면서 함께 활동한 컨츄리꼬꼬의 탁재훈이었습니다.
탁재훈은 인터뷰에서 “지금 신정환씨 주위에는 와이프 밖에 없을 껄요?” 라며 “저 밖에 없을 거에요” 라며 신정환에게 도움주기로 한 사연을 설명하기 했습니다.
멋적은 첫 만남에서 그저 웃음으로 대신 했는데요
“왜 정장을 입고 와? 폭염주위보 내렸는데” 라는 탁재훈의 말에 신정환은 “첫 방송이니깐 예의를 같추려고” 라고 조용히 말하자 탁재훈은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는데요
탁재훈은 “예의는 그전에 갖췄어야지 예의는 7년전에” 라고 말했고 신정환은 거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반가워 하는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화면에서 그래도 시청자에게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신정환 방송에 임하는 자세
악마의 재능기부 에서 신정환은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상당히 주눅든 모습이었습니다.
7년전 각종 예능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던 신정환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데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고 나온 겁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은 게 있더군요 바로 신정환 헤어 스타일인데요 헤어스타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았습니다.
신정환은 프로그램을 홍보 차 이동을 하면서 서울 시내를 보며 마치 정글에서 방금 나온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물론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방송에서 하차 하게 되었지만 그 모습에 조금은 짠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신정환 거리서 우연히 만난 기자와 즉석 인터뷰
신정환 탁재훈이 전단지를 들고 거리에서 홍보를 하던 중 멀리에서 웃음을 지으며 신정환에게 달려오는 한 여성이 있었는데요
신정환은 팬인가? 하며 반가워 했지만 본인이 기자라고 밝히자 얼음이 되는 표정이었습니다.
거리에서 갑자기 “복귀소감 한 말씀만” 이라는 질문에 신정환은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보는 탁재훈은 그저 웃음만 지었습니다.
“각오 한마디” 라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악플에 대해서는 “가끔 잘보고 있습니다” 라며 “보면서 많이 공감 하고요” 라고 말했는데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라며 예상도 못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직접 발로 뛴 신정환 다시 웃길 수 있을까?
거리에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에 나선 두 사람 시장에서 만난 어머니뻘의 한시민은 신정환에게 “이제 정신 차려야 돼 정신차려잉?” 라며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신정환은 그 한마디에 울컥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정신 차려야 돼” 이 한마디는 신정환이 그 동안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가 아닐까 하는데요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과 정면을 부딫히며 반성하고 용기를 얻어 다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신정환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