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 우윤근 사무총장이 청소근자들에게 큰절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국회 청소근로자는 그 동안 용역업체 소속으로 근무를 했는데요 지난 달 정기국회에서 청소용역을 위한 예산 59억 6300만원을 직접 고용 예산으로 수정 의결하면서 청소 근로자들이 용역 업체가 아닌 국회 사무처 소속이 되었다.
이에 우균근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신년행사에서 직원이 된 청소 근로자들 앞에서 “너무 늦게 국회직원으로 모셨다” 라며 청소 근로자들을 향해 “앞으로 잘 모시겠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갑작스런 돌발 큰절에 청소 근로자들은 당황해 하는 모습과 맞절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사진에 담겼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우윤근 사무총장에게 따뜻한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한편 국회 사무처 직원이 된 국회 청소 근로자들은 앞으로 교통비, 명절상여금 등 복지혜택을 받으며 근무 하게 되었습니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17대 19대까지 전남 광양 국회의원으로 지내다 지난해 4월 열린 20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이후 6월 국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