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제작이 사전제작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불가능할 줄 알았던 드라마 사전제작 시스템이 유행 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한류의 붐을 일으키며 해외동시 방영이라는 장점과 배우와 스태프를에게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 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양질의 제작 환경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 사전제작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청자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자신이 즐겨보는 드라마에 참여를 원한다. 하지만 이미 결말이 만들어진 사전제작드라마는 시청자의 의견이 포함될 수 없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기존 사전 제작드라마에서도 방영 중 좋은 평가를 받던 드라마가 결말에 가서 아쉬운 평가를 받는 사례도 생기는데 이러한 부분이 사전제작 시스템에 단점으로 대두 되고 있다.
12월 19일 2016년 마지막 에 우리는 새로운 사전제작 드라마를 만나게 된다.
바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이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이다.
그 동안 왕족을 그린 작품은 있었지만 화랑 자체를 다루며 100% 사전 제작 된 작품은 월화드라마 화랑이 유일하다.
특히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서예지, 최민호,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의 월화드라마 화랑의 케미도 무척 기대가 되는 드라마이다.
그 동안 사전 제작으로 만든 드라마는 tvN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그리고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후예’를 예로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와 SBS ‘사임당’, ‘보보경심려’ 등이 사전 제작 된 드라마 들이다.
치즈이니더트랩, 시그널,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게, 보보경심려 등은 탄탄한 작품과 넉넉한 스케줄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할 수 있었다.
이중 ‘태양의 후예’ 는 신드룸을 불러일으켰는데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수출 되면서 직접 수출 판매액 100억원에 이르고 간접 수출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합하면 경제적 효과가 무려 1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19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월화드라마 ‘화랑’ 태양의 후예를 뛰어 넘는 새로운 사전 제작 드라마로 거듭나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