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가 대규모 이동하는 것이 발견 되어 “지진전조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광안리 개미떼 사진은 지난 23일 광안리 백사장을 찾은 한 시민이 광안리 모래사장 개미떼가 이동하는 사진을 촬영한 것인데요 해당 사진이 SNS 에 공개 되면서 SNS 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저나가면서 지진전조현상 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1일 부산 해안가 주변을 따라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 170여건 접수되었고 23일 에는 울산 도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당국은 해당 냄새에 대해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광안리 개미떼 에 대해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이라며 “장마직후 개미가 번식기인데 이때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