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뉴스타파 최승호 앵커님 이번 보도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카메라 앞 에서 대한민국 누구도 하지 못할 뉴스를 전 국민에게 보도한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만약 뉴스타파에서 보도한 내용이 종편, 공중파, 등에서 입수 되었다면 과연 뉴스타파와 같은 보도를 할 수 있었을까요?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 시청료를 받아 가는 KBS 조차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관련 기사를 작성 하고 발행 30분만에 삭제 해버리는데 과연 어느 방송사 어느 언론사에서 뉴스타파와 같은 보도를 할 수 있을까요?
지난 21일 오후 10시 뉴스타파의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보도를 무려 3번이나 돌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영상은 사실이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후 든 생각이 뉴스타파 과연 아무일 없을까 하는 생각 이었습니다.
국내재계 순위 1위 의 기업총수 의 상상도 할 수 없는 치부를 낫낫히 공개한 뉴스타파에게 과연 삼성은 아무런 재제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뉴스타파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타 방송사 언론사 였다 면 삼성에서 광고주 파워를 내세울 수도 있지만 뉴스타파는 광고가 없으며 그 누구의 지원도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뉴스타파의 구조가 모두가 침묵하는 진실을 밝히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보도를 한 최승호 앵커는 과거 MBC PD 로 26년을 근무하신 분입니다.
PD수첩을 제작하였고 2012년 파업으로 해고 되었습니다.
최승호 앵커는 그간 ‘세월호 참사’, ‘조세피난처의 한국인’,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등 국민들이 알고 싶지만 제대로 알려주지 않던 누구나 꺼리는 바로 그런 내용을 보도 하였고 다수의 기사상과 PD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뉴스타파 최승호 앵커의 보도에 JTBC 뉴스룸 손희석 앵커가 과연 이건희 회장 보도를 선택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