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사랑을 하는 것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사랑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띠동갑과 결혼이 흔한 일이 된 최근 사랑하는 사람의 나이차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이 온전히 사랑을 해도 되는 관계일 때 성립되는 공식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몇월 몇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가겠다고 절대 예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 자리잡는 사랑 하지만 이 사랑이 잘못된 사랑이라면 과감하게 뿌리쳐야 하는데 이것이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오늘 아침 참 슬픈 사랑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아직 사실 관계가 확인 되지 않았지만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라 두 사람의 관계가 온전히 거짓 허위 보도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바로 배우 김민희 와 홍상수 감독이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은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관계 모든 것을 빼고 본다면 감독과 여배우 사이에 충분히 같은 작품을 하면서 호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나이차이는 두사람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 을 고운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이 바로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미 결혼을 하고 대학생 딸까지 있는 홍감독이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고 이를 딸과 부인에게 고백하고 집에서 나왔다는 것은 한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모습이 아니며, 여배우로 유부남 감독에게 남자로서로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 것은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지난 2015년 9월 30일 홍상수 감독은 딸과 아내가 있는 집을 떠났다.
홍감독은 딸에게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어. 그 여자가 내게 용기를 줬어. 이제 그 사람과 함께 할거야” 라고 말했고 아내에게는 “○○! 이제 다른 사람과 살고 싶어. ○○도 나가서 남자들 좀 만나봐” 라고 말하며 집을 나갔다고 한다.
홍감독의 아내는 남편이 집을 나간 한달 후인 10월 말경 김민희의 집을 찾아갔다. 이자리 에서 김민희는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홍감독의 아내는 “얘, 어디서 그런 진부한 대사를 하는거니?” 라고 말했고 김민희의 부모님이 집에서 나오자 김민희는 “엄마, 이 여자 제정신 아니야. 이 여자 말 듣지마” 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민희의 어머니는 홍감독의 아내에게 “딸과 감독을 잘 타이르겠다. 가정으로 돌려보겠다”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리고 몇일 전 홍감독의 아내는 홍감독과 전화 통화에서 상수 씨, 내가 이혼을 해줘야지 되겠어?” 라고 말했고 이에 홍감독은 “그래주면, 우린 좋지. 우리 30년이면 충분히 살았잖아. 이제 새로운 사람과 살고 싶어.” 라고 말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것이 아무 조건도 따지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만 바라보며 사랑하는 것이 옳다고 하지만 그 사랑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아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