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굿모닝FM 하차 노홍철 후임
27일 전현무가 3년간 진행해 온 ‘굿모닝FM 전현무 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을 마쳤다.
오는 29일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지만 27일 이후 방송은 녹화 방송이기 때문에 실제 전현무가 진행하는 생방송은 27일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었다.
굿모닝 FM 은 전현무를 이어 노홍철이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전현무는 2년 9개월 간 굿모닝 FM 을 진행해 왔는데요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 첫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전현무들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애청자와 전화 연결을 했는데요 지금은 여자친구와 결혼에 아기까지 있다며 당시 사연이 소개 되고 면도기가 선물로 왔더라며 전현무 의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했다.
또한 고1에 처음 전현무 방송을 들었다는 애청자는 현재는 대학생이다 라며 신문방송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10년 후에 방송국에서 만나자고 약속도 했습니다.
항상 파워 넘치고 활기찬 목소리로 아침을 열어준 전현무는 목소리 건강이 좋지 않아 방송 일정 조정 차 하차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방송에서 전현무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기도 했는데요 전현무는 사연을 읽다가 몇 초간 말을 하지 못했는데 눈물을 흘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어 전현무의 어머니가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는데요, 어머니는 “정말 많이 섭섭하네,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이었는데, 사랑한다” 라는 문자였다.
전현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는데요 전현무는 KBS를 나와서 인정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며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처음 받았다 면서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이 시간이었다고 한다. 내가 잘못 산 것 같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했나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현무는 죄송하다 라며 사과를 하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