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제주도 살이 11년 차 허수경이 딸 별이 양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허수경은 38세에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갔는데요 그 동안 비행기 표값의 무려 7000만 원이나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허수경은 일주일에 3박 4일은 방송인 허수경으로 그리고 나머지 4일은 제주도에서 딸 별 이와 함께 보낸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합니다.
허수경은 엄마가 유명인인 건 아냐라는 질문에 “한 번은 식당에 갔는데 딸이 식당 종업원에게 ‘우리 엄마 얼굴 좀 보세요’ 혹시 모르겠어요? 우리 엄마 유명한데 모르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지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제주도 집을 공개했는데요 허수경은 “우리 집은 가족이 종종 머무르는 공간 외에 남는 방은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 중이다”라며 방을 공개했습니다.
허수경의 제주도 집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라산을 등지고 제주도 앞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허수경 제주도 집은 산과 바다가 하나로 된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허수경은 제주도 생활이 불편한 점은 없느냐 라는 질문에 “방송 작가로 있는 친한 후배가 방송에 꼭 좀 나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해서 꽁꽁 숨겨놨던 집을 오픈 하게 됐다”며 “이후 관광버스가 우리 집 앞에 찾아와서 관광객들이 불쑥 인사를 건네더라. 세수도 안 한데다 엉덩이 방석을 하고 밭일을 하고 있는데 말을 걸어오니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모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