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김정숙 여사 폄하 발언으로 고발했습니다.
오천도 대표는 지난 19일 정미홍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서울 구로 경찰서에 고발 했습니다.
오천도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올바른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김정숙 여사의 내조가 중요한데, 이를 방해하려고 정미홍 같은 자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고발하게 됐다” 라며 고발 사유를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관계자들에게 들은 바로는 김정숙 여사는 입었던 옷을 손질해서 입고 있으며, 옷을 구입 할때는 디자이너에게 세금계산서를 다 발행하는데 최고 비싼 게 몇십만 원이라고 한다”며 “그럼에도 정미홍은 옷 구입비가 수억원이라고 호도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천도 대표는 지난 7월 충북도청 도의회 정문에서 “물난리 속에 유럽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4명은 전원 사되하라”고 주장하며 삽과 토사를 바닥에 내던지고 도의회 건물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천도 대표는 김학철 도의원이 일부 언론과의 언터뷰에서 국민을 ‘레밍’에 빗댄 표현을 한 데대해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한 도의원의 발언을 듣고 참지 못해 서울에서 왔다” 면서 “수해가 났는데도 삽을 들고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할망정 외유성 유럽 연수를 간 도의원은 자격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주 상당경찰서는 12일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에 대해 법률을 검토한 겨로가 범죄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