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복수 스티커 는 차량 뒷 유리에 붙이는 스티커로 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붙혀 둔 스티커가 귀신 형상으로 나타게 되는 스티커 입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로 불리는 이 스티커는 상향등 사용이 빈번한 중국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는데 한국까지 상륙해 현재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장당 4,000원 에서 1만원 에 판매 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큰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는 상품임에도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는 겁니다.
22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차 뒷유리에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붙인 A씨(32)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습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붙은 A씨는 경찰조사에서 “경차라 다른 차량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귀신 스티커를 붙였다”라고 밝혔는데요
뒤차가 상향등을 켜는 바람에 배수구에 빠질 뻔한 경험을 한 뒤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두고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당한 방어 수단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초보 운전이나 평소 운전 습관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 분들이라면 뒤 차 에서 상향등 공격을 한두 번은 받아 보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답답해서 이런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늦은 밤 외진 길에서 상향등을 비추다 귀신들의 모습을 본다면 정말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