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의 라디오스타 방송을 보면서 이분 대배우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현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 보다는 조연으로 많이 출연 하다 보니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요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의 입담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2015년 육룡이 나르샤 에서 ‘장삼봉’ 역으로 잠시 출연하면서 배우 서현철 보다는 ‘장삼봉’ 을 검색한 기억이 나는데요 아마 그때부터 서현철 이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온 시기 였던 것 같네요
사람들 중에는 말을 참 재미있게 하는 분들이 있죠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하느냐 에 따라 그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는데요 서현철 이분 재미 없는 이야기도 완전히 살리는 재주가 있는 것 같더군요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은 아내의 이야기로 라디오스타를 완전히 접수 해 벼렸는데요
아내와 집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재미난 입담과 표정 연기로 울고 있던 사람도 금방 웃음을 터트리게 했는데요
서현철은 2년 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안겼는데 이번에도 아내 스토리로 큰 웃음을 주었어요
서현철이 대배우라고 생각 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인데요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큰 배역을 맞은 건 아니지만 조연으로 쌓아온 연기파 배우에다 무엇보다 아내의 작은 모습까지 관찰하고 신경 쓰는 모습이…
그리고 이를 자신만에 이야기로 만들어 큰 웃음을 주는 걸 보면서 대단한 배우다 라고 생각 했습어요 또한 아내에 대한 관심은 그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정말 존경 스럽더군요
서현철 45세 아내 정재은 41세 때 늦은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콩나물이 인연을 맺어 줬다고 하죠
서현철 아내 정재은은 대극장에서, 서현철은 주로 소극장에서 활동 했는데 한일합작 공연으로 일본에 가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당시 서현철은 원로배우 백성희가 콩나물을 먹고 싶다라고 했고 이에 콩나물을 샀는데 그걸 잃어 버렸고 거길 서현철이 찾아 주면서 인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콩나물이 이어준 사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