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석준이 KBS 퇴사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라디오스타 에는 ‘4대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으로 한석준, 조우종, 이지연, 김현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석준은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아침방송이 너무 힘들어서 라고 전했는데요
한석준은 “KBS에서는 아침 데일리 방송 진행을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 라며 “새벽 4시 반에 출근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한석준은 정작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라며 “라디오 숙직 첫 임무가 아침 5시 라디오 뉴스인데, 네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석준은 지각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 했는데요 “한 번은 거의 4시 58분에 일어난 적이 있다”라며 “옷을 입으면서 스튜디오로 뛰어갔다 뛰면서도 숨차면 뉴스 못한다 싶어서 걸어서 이동했다. 15초 전에 도착했는데 숨이 여전치 찬 상태였다. 그래서 단어마다 숨을 쉬어었다” 라고 말해 웃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석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은 너무 힘들다. 일어나는 것도 정신 차리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다. 도대체 예전에 살 뺄 때 등산은 어떻게 그렇게 아침 일찍 갔었을까. 이제 정신이 들었으니 재밌고 신나게 녹화 해야지~” 라는 글을 공개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석준은 이혼 후 싱글로 살고 있는 근황에 대해서도 공개 했는데요.
한석준은 싱글로 지내는 것이 “행복하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조우종은 “자유러워 보인다. 캠핑다니고 파티 다닌다”라고 말했는데요 한석준은 “별거를 2013년 여름에 시작했다. 그전에 이미 1년 넘게 말을 안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 놨습니다.
한석준 은 지난 2004년 KBS 입사 동기 김윤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 김미진씨를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2006년 4월 28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미진 아나운서는 한국경제TV 아나운서 시절 단아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9년 말부터 서울 압구정에서 로드숍 ‘놉투텐’을 운영하며 패션사업가로 변신 했습니다.
이후 2013년 12월 두 사람은 이혼을 했는데요 김미진 은 지난 2010년 여성잡지 인터뷰 에서 “연애 초기는 남편도 신인이었기에 불편한지 몰랐다. 그런데 막상 남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제 마음대로 하고 다닐 수 없겠더라” 라며 “우리 부부를 세트로 묶어서 보고 생각하니까 내가 더 남편에게 맞춰야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 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