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탈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한선화와 시크릿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선화 불화설 은 지난 2015년 처음 알려졌는데 당시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정하나 가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중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 라고 말했다.
정하나의 발언 후 한선화 는 자신의 트위터에 “3년전 한 두번 멤버간 분위기 때문에 술먹은 적 있는데,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했구나” 며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마음을 들어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크릿 멤버들간 의 불화설이 퍼지게 되었는데 이후 전효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도 스케줄 중이어서 저녁에 알고 깜짝 놀랐다” 라며 “한선화가 정하나에 썼던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을 오해할까 봐 쓴 글”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 이라는 글을 올려 시크릿 불화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한선화 는 26일 시크릿 데뷔 7년만에 팀을 떠나는 심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아래는 한선화 인스타그램 전문입니다.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 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편 시크릿 은 한선화의 탈퇴 후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되며 개별 활동 도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