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가 성폭행 혐의로 미 경찰 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시카고 트리뷴’ 은 6일 “시카고 경찰 당국이 피츠버그 파이러리츠의 내야수 강정호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보도를 했다.
강정호 성폭행 혐의 보도를 살펴보면 23세로 알려진 한 여성이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 후 강정호와 ‘범블’(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을 통해 만났고 강정호의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는데 이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 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은 사건이 발생 이틀 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은 뒤 6월 말 경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에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 크랭크 쿠넬리 사장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라며 “일단 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강정호의 성폭행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정호는 엄청난 중징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해 8월 “메이저리그 통합 가정폭력, 성폭력 및 아동학대 규정” 이 강화 되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것입니다.
실제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호세 레이예스 는 정규리그 5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은 여자친구 폭행으로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것을 감안 한다면 성폭행 혐의 를 받고 있는 강정호는 더 큰 징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야구팬들과 소통을 했었는데요 해당 사건 이후 강정호 인스타그램은 폐쇄가 되었습니다.
강정호 가 사용한 범블 은 어떤 앱인가?
범블은 2014년 12월 미국에서 출시된 데이트 어플리케이션 으로 페이스북 과 연동하여 사용자의 프로필을 만들고 위치 등을 기반으로 상대에게 프로필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범블은 남녀가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고 마음 들면 케넥션을 만들게 되고 여성 회원이 먼저 대화를 시작해야 만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여성이 대화를 시작한 커넥션은 24시간 안에 사라진다.
통상적인 데이트 앱은 남성이 먼저 대화를 하는데요 범블 의 경우 여성이 먼저 대화를 시작 해야만 가능한 톡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