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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현정은 피하는 김정일

기다리는 현정은 피하는 김정일



지난 10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현대 아산의 현정은 회장이 15일 다시 한번 일정을 하루 연장하여 총 4회에 걸쳐 일정을 연장했다.

이번 현정은 회장의 방북으로 136일 동안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현대 아산이 유성진씨는 지난 13일 북한의 추방 형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현정은 회장의 방문의 주된 목적은 성사가 되지 않았다.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 중단 사건은 현대 아산으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가 없다.

당초 현정은 회장은 방북 당시 두가지의 문제는 확실히 풀어올 승산이였을 것이다.
첫번째가 북한에 억류된 유성진씨 그리고 금강산 관광 재개 일것이다. 이미 첫번째 문제를 해결한 현정은 회장 하지만 두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를 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수차례 방북 일정을 연기한 현정은 회장 이번 15일 일정 연장에 대해 현대아산 측은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 하게 체류 일정이 연장되고 있다” 고 설명하고 있지는데…

그 부득이한 이유가 무엇을까?

부득이 한 이유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성사 시키려는 현정은 회장의 속 마음 일 충분이 담겨저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왜 김정일 위원장은 현정은 회장을 만나지 않는것일까?

김정일 위원장은 지방 순찰을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을 만나지 않고 있다.
그동안의 태도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데, 김정일 위원장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김정일 위원장은 아마도 미국의 메세지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이 된다.

이번 미국여기자 석방 당시 빌 클린턴 과의 회담에서 언론에 공개 하지 않은 김정일 위원장의 제안이 있지 않았겠는가. 북한에서 미국 여기자 두명을 아무런 조건 없이 석방 했을 이유는 절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리로 본다면 김정일 위원장이 현정은 회장을 만나지 않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먼저 미국에서 어떤 답을 주느냐에 따라 추후 방향이 정해질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아무런 메세지도 없는 상황에서 현정은 회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을 다시 제개 한다면 북한으로서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 수 지는 셈이기 때문이다.

현정은 회장이 하루 일정을 연기 하였지만 15,16일 은 휴일이다.
김정일 위원장이 심경에 변화가 있어 미국을 배제하고 현정은 회장을 만난다 하더라도 휴일에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월요일이 될 것이고 그렇다면 현정은 회장은 16일 또 다시 일정을 하루 연기 해야 할것이다.

김정일 위원장과 현정은 회장 두사람간의 보이지 않는 심경전이 과연 누가 승자가 될 지는 좀더 지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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