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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포머로 무장한 경찰 촛불로 그들을 막을 수 있을까?

트렌스포머로 무장한 경찰
촛불로 그들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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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IMG_9968 by redslmd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지난 30일 경찰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마당에서 “시위 진압용 차 벽”  트랜스포머를 언론에 공개했다.



마치 대단한 개발을 한듯한 수십 명의 경찰관이 쇠 파이프로 차 벽을 내리치고 30명이 달려들어 차량을 밀어보기도 하고 경찰청장은 직접 해머를 들고 차 벽을 내리치며 얼마나 튼튼한 보여주었다.


이 차량의 외형은 일반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퀴 위쪽에 달려있는 4개의 발이 아래로 내려와 바닥을 지지하고 대문을 열듯 양쪽으로 문이 열리면서 위아래로 완벽한 벽을(길이 8.6m 높이 4.1m) 만들어 내는 형태이다 또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화염병을 대비해 자체 소화용 분무장치 그리고 위쪽에는 물대포가 달려있어 가히 영화에서 본 트랜스포머를 연상케 한다.


이런 트랜스포머 개발에 대해 경찰은 “다른 목적은 없다, 대원들로 막을 수 있지만 그러면 서로가 다치니깐, 일단 사람이 살고 보자는 그런 차원에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경찰은 전경버스를 동원해 시위와 집회를 진압하는데 사용했는데요. 서울광장 주변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전경버스의 모습 기억이 나실 겁니다.


취지는 좋은듯합니다.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 하지 않는가”라는 말.
하지만, 이런 로봇 같은 차량을 제작하기 전에 무엇 때문에 시위를 하고 왜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서 형제 친구와 같은 전경들과 으르렁거리며 맞서는지 그것부터 판단해서 자율적으로 해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러한 차량을 제작하는 막대한 비용은 어디서 나온 건가?  이 비용은 결국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에 사용될 예산이 국민과 전쟁을 하는데 쓰겠다는 것 아닌가?


경찰이 내놓은 “진압용 차 벽” 트랜스포머는 사람을 살리고 보자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곳에서 촛불 든 시민들에게 물대포 쏘면서 카메라로 다 찍어서 체포하겠다는 국민과 전쟁을 선포하는 게 아닌가요?


제가 너무 황당한 소리를 한 건가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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