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민이 남편 정인욱 과 열애 당시를 회상하면 눈물 을 보였습니다.
지난 22일 ‘인생술집’에는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 했는데요
허민은 지난 2016년 9월 삼성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 공개 열애를 시작 해 오는 12월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요
허민 정인욱 커플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허민이 임신을 하면서 결혼을 연기 하게 되었습니다.
허민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스포츠 열성 팬들이 많다 보니 저보단 남편을 향한 악플이 많았다” 라며 “공을 잘 던질 땐 응원해주시다가 한 번 못 던지면 ‘스트라이크를 딴 데 넣었네’, ‘허민 메니저나 해라’ 라는 악플이 달리곤 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혼전 임신이 알려진 뒤에는 더 심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허민은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전하면 엄청난 악플이 달릴 게 뻔했다. 그래서 몸이 안 좋다고 말하고 방송 활동을 접어야 했다”라며 방송을 그만 둔 사연을 전했는데요
허민은 “친정은 청주고 남편은 대구에 있는데 임신 사실을 말할 수도 없었다” 라며 “모든 걸 정리하고 대구로 내려갔는데 남편이 원정 경기를 다니기 때문에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12월 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허민 정인욱 커플은 결혼식을 하고 다음주가 아기의 돌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두 사람의 사랑이 딴딴하다면 좀 늦게 결혼 하는 건 흠도 아닐 듯 합니다.
허민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친정이 청주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대구에 친구가 없다고 해요
특히 허민은 시아버지와 각별한 사이 인것 같았는데요
허먼은 “아버님이 아이를 봐주신다” 라며 “사실 아버님을 아빠라고 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방귀도 텄다 라고 전했는데요
허먼은 “아버님이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바깥에 나가셨는데 어머님께 물어보니 며느리가 들을까봐 항상 바깥에 나가 뀌고 계셨다. 이제는 서로 방귀를 텄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인욱이 깜작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꽃다발을 들과 허민을 찾아온 정인욱은 과거 인터뷰에서 허민에게 사랑한다 는 말을 못했다며 손하트와 함께 ‘사랑해’라는 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