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남녀 2 출연 중인 정가은 이 아빠를 찾는 딸에게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정가은은 39살에 아이를 가지고 결혼을 했는데요
정가은은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가졌기에 아기에 대한 사랑이 남들보다 몇 배나 더 각별했을 것 같은데요
내 몸으로 나은 아기가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정가은의 경우 더욱 각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행복하면 살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테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하면서 정가은은 싱글맘으로 아기를 홀로 키우고 있죠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의 딸 소이는 집안에 카메라와 낯선 사람들을 보고는 “아빠 보고 싶어요”라고 아빠를 찾았는데요
이에 정가은은 “아빠는 지금 일하고 있어요 아빠 너무 바빠요”라고 아이를 달랬습니다.
이후 정가은은 인터뷰에서 “소이한테 아빠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아빠를 매일매일 볼 수는 없지 않냐 그게 소이한테 미안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을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한번 결혼을 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혼”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도 이혼도 모두 나의 선택”이라고 말하는 분을 봤는데요
그렇죠 결혼도 이혼도 모두 본인의 선택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아기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성인 되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아직 어린 아기가 있다면 그 아이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을 엄마 또는 아빠의 부재로 가슴에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저희가 어릴 때 부부싸움을 하시면 “애들 학교 졸업하면 그때 이혼하자”라고 말씀하시곤 하셨는데요
그리고 학교를 모두 마치고 나니 “애들 결혼하면 이혼하자!!” 하시더군요 ㅎㅎ
그런데 끝내 이혼은 안 하시더라고요 ㅎㅎ
결혼도 쉽지가 않지만 이혼은 더더욱 쉽지가 않죠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있다면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이혼을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교과서가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세상에 그런 교과서는 없죠
그러니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이불 속에 들어가 눈을 감고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요
다음에는 안 그래야지 하고 다짐을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혼을 하는 것도 신중해야겠지만 이혼을 하는 것은 더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