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완료 김창호 대장 포함 한국인 5명 네팔인 4명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 5명 네팔인 가이드 4명 시신 수습 완료

외교부가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산악인 김창호 씨 등 원정대 5명에 대한 시신 수습작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르자히말 인근 포카라 지역에서 대기하던 대형 헬리콥터를 포함한 전문 수습팀이 14일 오전 사고지역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헬리가 사고현장에 도착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신 수습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현장이 계곡이라 전문가로 구성된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창호
김창호 대장은 2013년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무산소로 완등했다. 앞서 2012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들이 받는 ‘황금피켈상 아시아’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고 발생 후 소형 헬리를 동원해 시신 수습을 시도했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시신 수습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이번 등반을 계획했던 한국원정대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의 김창호 대장, 유영직(장비), 이재훈(식량의료), 임일진 다큐영화감독 등이 지난달 28일 부터 이번달 11일 까지 총 45일간 원정을 계획했고 또한 현지에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가 격려차 원정대를 방문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대응팀 2명을 최대한 빨리 현지에 파견해 시긴 수습 및 운구, 장례절차지원, 가족방문시 행정편의 등 제반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추가 입력 

주 네팔 한국 대사관 발표

“구조대가 오늘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45분)경 시신 9구가운데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다.” 라며 “이어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모두 이송해 오전 11시 30분경 관련 작업을 마쳤다”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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