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봄커플 최태준 윤보미가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 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우결) 에서 최태준 윤보미 커플이 가상부부 생활을 끝냈다.
최태준 윤보미는 가상부부로 마지막 만남을 앞두고
윤보미 : 실감이 안 날 것 같다 나 처럼
최태준 :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 알아갈 게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아내도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라며 전했는데요 마지막 만남이라 그런지 두 사람의 만남은 평소와 달리 어색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카페에 마주 앉아 비 내리는 걸 보며 그 동안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최태준은 “시간이 평소와 다르게 흘렀던 것 같다” 라며 “무슨 이야기를 해댜 될까 첫만남 이후로 처음 고백했다. 얘기하는 그 순간에 울컥울컥 오더라” 라고 말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법 이라고는 하지만 5개월을 가상부부로 살다 헤어진다는 건 두 사람 모두에게 힘든일이 아닐까요
물론 방송에서의 설정이었다고는 하지만 “여보”라고 부르며 함께 한 5개월의 시간 들 속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심쿵 한 순간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두사람은 비오는 청계산을 오르며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찾았는데요 둘이 함께 앉았던 그 자리에 다시 앉아 목소리를 녹음 했습니다.
윤보미는 “좋은 추억 있을때 마다 녹음을 하자 했는데 마지막이기는 해도 오늘도 여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일 것 같아서 녹음을 했다” 라고 말했고 최태준은 “이순간을 지우고 싶지 않고 기억하고 싶다. 그리울 때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최태준 윤보미는 첫 등산을 했을때 처럼 컵라면을 먹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태준은 “편지로 써도 되는데 그냥 그대로 끝날 것 같아서”라며 윤보미에게 “사랑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윤보미는 “나도요”라며 말했고 편지를 소망탑 사이에 끼워 둔 두 사람은 마지막 포옹을 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윤보미와 최태준 은 촬영 후 편지를 받았는데요 윤보미는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태준은 “앞으로 여보라는 말이 듣고 싶을 거야”라며 윤보미와 마지막을 떠올렸다 윤보미는 “태준 오빠 멀리서도 기억하고 응원할께”라며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의 가상부부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