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재혼 이야기
배우 금보라가 재혼후 행복한 심경을 털어 놨다.
금보라는 11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 했다.
팝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집안에 설치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한 금보라는 재혼 후 아들 셋 딸 둘을 둔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됐다.
첫째와 둘째 아이의 사춘기 시절 재혼한 금보라는 아이들로 인해 말 못할 고통을 겪었다. 이후 다섯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사춘기를 겪는 동안 노련한 엄마로 탈바꿈했다.
금보라는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를 얘기를 해요”라며 아이들을 대하는 그녀만의 독특한 직설화법을 공개했다.
“애들이 받아들이든 안 받아 들이든 나의 이런 모습은 진짜 이렇다. 나중에 이해해주면 고마운 거고, 아니어도 그건 내 팔자다.”
이어 그녀는 아들만 셋 키우다가 딸을 키우면서 느낀 점을 공개했는데요
금보라는 “아들들을 키우다보니까 티셔츠에 바지면 끝이거든요. 전혀 다르잖아요. 처음에는 다르게 안했었다”며 딸을 이해 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보라는 “지금은 쟤는 디자인해야 되니까 책도 봐야 되고, 쟤는 꿈이 저거니까. 내가 어렸을 때 배우가 꿈이라서 드라마 미친 듯이 보고, 영화 보지 말라는 성인영화 몰래 보고 이런 것처럼 걔들도 자기 꿈을 향해서 가는 거기 때문에 지금 이제 다 이해를 하는 편이에요.”
한편, 금보라는 사춘기를 겪게 된 아들이 새아버지와 적응하는 과정을 밝혀 재혼가정의 어려움을 토로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