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사람들의 소설가 임동헌씨 폐암으로 별세
민통선 사람들의 소설가 임동헌씨가 향년 51세의 나이로 지난 8일 오전 5시쯤 폐암으로 별세 했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강원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월간문학’에 소설 ‘묘약을 지으며’로 문단에 등단한 임동선씨는 ‘민통선 사람들’을 비롯해 ‘행복한 이방인’ ‘섬강에 그대가 있다’ 등의 장편소설과 ‘편지를 읽는 시간’ ‘별’ 등의 소설집을 냈으며. 문학기행서 ‘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 ‘여행의 재발견’, 사진 특강 ‘디카 씨 디카 See’도 출간했다.
작년 12월 폐암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동안에도 여행서 ‘강원도 고갯길 여행’을 묶어냈다.
원본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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