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콘 2단계 상승 한반도 초긴장 상태

워치콘 2단계 상승 한반도 초긴장 상태

– 워치콘 이란 (다음백과사전)-

워치 컨디션(Watch Condition)의 줄임말이다. 정보감시태세의 분석 결과에 따라 데프콘이 발령된다. 데프콘과 마찬가지로 5단계로 구분되며, 단계의 숫자가 낮아질수록 정찰기 등 첩보 수집 수단이 보강되고 정보를 분석하는 요원도 늘어난다. 1981년부터 운용되었으며, 한미연합사령관이 독자적으로 발령할 수 있다.

워치콘5는 징후경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상적인 상태이다. 워치콘4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위협이 존재하여 계속적인 감시가 요구되는 상태이다. 정전중인 한국은 평소 워치콘4의 상태를 유지한다.

워치콘3은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령되며, 정보요원의 근무가 강화되고 적의 미세한 움직임과 활동을 더욱 주의 깊게 감시하게 된다. 한미연합사령부는 북한이 남북대화의 중단을 선언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 훈련 실시에 따른 준 전시 상태를 선포하자 1992년 10월부터 1996년 4월까지 워치콘3를 발령했다.

워치콘2는 국익에 뚜렷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된다. 이 단계에서는 첩보위성의 사진 정찰과 정찰기 가동, 전자 신호를 통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감시와 분석 활동이 강화된다. 1982년 2월 북한 전역에서 공군 훈련이 실시되고 폭격기까지 출격하는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발령되었다. 또 1996년 북한군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무력시위 때와 1999년 서해상에서 남북한의 함정이 교전을 벌인 연평해전 때에도 발령되었다. 적의 도발이 명백할 때 내려지는 워치콘1은 정전 이후 아직 한 번도 발령된 적이 없다.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25일 또다시 2차 핵실험을 강행 했다.
이번 2차 핵실험은 지난 1차 핵실험에 비해 그 위력이 10배 가까이 강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북한이 이번 2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이어 추가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28일 오전 7시 15분을 기해 ‘위치콘을 한단계 상승시켜 2단계로 격상 시켰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이후 지난 27일 한국에서는 ‘PS’I 전면참여를 선언하고 이에 북한은 한국이 ‘PSI’ 전면 가입은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하며 북한 선박에 대한 단속이 있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혀 한반도의 긴강이 고조 되고 있다.

한편 북한의 이러한 발언과 워치콘 격상으로 인해 증시에서는 매물이 쏟아지고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이 고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PSI 란(네이버 백과사전) –

WMD확산방지구상 또는 줄여서 PSI로 부르기도 한다.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의 국제적 확산을 방지할 목적으로 미국의 주도 아래, 2003년 6월 에스파냐 마드리드에서 발족하였다. 미국이 클린턴 행정부 말기 때부터 추진한 대량살상무기 반확산전략을 국제적으로 발전시킨 개념이다.

이 구상에 따르면,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는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가입국의 합동작전도 가능하다. 또 인신매매 금지나 마약·위조지폐 등의 밀수와 마찬가지로 대량살상무기의 밀수를 각국의 국내법으로 저지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국제법상 대량살상무기의 수출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약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07년 기준 PSI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노르웨이·포르투갈·싱가포르·스페인·러시아 등 86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