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미니홈피에 살인예고 여자친구와 고참을 살인하겠다.
프로복서로 활동중 군입대를 한 상근예비역이 탈영한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살인을 하겠는 글을 올려 경찰과 군수사대에서 체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 모부대 상근예비역으로 근중인 황모일병(21)이 16일 탈영을 하고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대 상사 3명 등 5명을 살해하겠다고 글을 남겼다고 발혔습니다.
살인계획에 대해서는 보안이기 때문에 말을 할수 없다고 하며 살인예고 한 5명의 이름과 나이등 공개 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황모일병은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헀으며 퇴원 직후인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탈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모일병의 여자친구는 목과 가슴 부위의 부상으로 일산의 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모일병은 3개월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여자친구가 자기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당시 여자친구가 소리를 지르자 달아나 그대로 탈영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황모일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군 정신병동 입원이 억울했으며 여자친구 변심한 것도 탈영의 원인이라고 주장 했다.
군관계자는 현재 헌병대에서 황모일병의 행적을 쫓고 있다면서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성격으로 정신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어 조속히 체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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