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진은 그저 남에 나라 일 이라고 생각 하던 우리나라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지진의 진앙지가 해수가 아닌 내륙에서 발생했다는 부분에서 경주와 인근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경북 등의 주민들은 추가 지진이 발생 할 것이다 라는 속보에 뜬 눈으로 밤을 지세웠다.
실제 지진을 경험한 필자는 1차 지진 보다 2차지진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지난 여름 무더위 재난 문자가 스팸처럼 날라오더니 지진 재난 문자는 1차 지진이 발생하고 10여분이 지난 7시 54분에 문자가 도착 했다.
2차 지진 후 JTBC 뉴스룸으로 채널을 고정하자 손석희 앵커가 “준비한 뉴스를 중단 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진행 하겠다” 라며 지진 관련 뉴스를 상세하게 보도 했다.
이번 경주 규모 5.8 지진은 당초 5.9로 보도 하다 정정 되어 경주에서 발생한 2차 지진 규모는 5.8로 보도 뒤었는데 그 동안 지진은 일본에서 만 발생한다라고 생각한 나 자신이 얼마나 멍청 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차 지진 후 집안 외벽을 곳곳히 살펴보았지만 특별히 금이 가거나 피해가 입은 것은 보이지 안았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지진대피요령” 이라는 검색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나 와 일부 사람들이 지진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지진 을 너무 과소평가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경주 지진으로 인해 수 많은 지진 기사들이 넘처 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바로 오마이뉴스의 “경주 강진, 500여년 전부터 예견됐다” 라는 기사 이다.
또한 이미 우리나라는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것이 알려진 상태인데 사전에 철저한 예방을 하고 있었더라면 지진 발생 전 충분히 시민들에게 공시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본다. 어떠한 일을 당할 때 사전에 인지 하고 당하는 것은 그 충격이 덜 할 것이니 말이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경주 지진을 교훈 삼아 지진 발생시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유치원에서부터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 와 국회는 지진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여 지역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처럼 지진이 발생한 후 재난 문자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니 다시는 이번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예방이 절실히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