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NC 지명 철회
NC다이노스 가 학교폭력으로 논란이 된 김유성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을 철회 하기로 했습니다. NC 는 27일 “김유성의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NC 다이노스는 공식홈페이지 구단 소식을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요
NC는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김유성의 학교폭력을 폭로 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연고지 우선지명에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라는 제목의 글에는 김유성이 김해 내동중 3학년에 재학 하던 2017년 팀 전지훈련에서 2학년 후배에게 폭행을 가했다 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김유성에게 명치를 맞은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갈 정도였고, 이후 피해 학생의 신고로 학교폭력위원가 열렸고, 이후 피해자는 야구를 그만두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폭력 글 이후 NC 김유성 1차 지명
24일 NC 다이노스는 신인 1차 지명으로 김해고의 우완 투수 김유성을 선발 했습니다.
1차 지명 후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되자 NC는 자체 조사에 들어 갔는데요
NC는 25일 입장문에서 2017년 7월 김유성이 내동중 학폭위로 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다. 2018년 1월에는 창원지방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있었으나 화해가 성립되지 않아 같은 해 2월 창원지법에서 20시간 심리치료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차 지명 직후 본격적으로 논란이 일기 전까지 홈페이지 글등을 인지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성은 190cm 의 최고 144km/h 의 강력한 구위의 직구를 던지는 김해고 에이스 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지만, 경남 지역 야구팬들에게는 이미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선수 이다.
2020년 황금사자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첫 전국대외 우승을 이끌었고, 김유성 본인도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유성은 NC의 역대 1차지명자 후보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