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수화학 불산 1톤 누출사고

이수화학에서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16일 오전 0시경 울산시 남구 이수화학에서 불산이 누출이 됐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이 공장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수화학 관계자는 오전 1시 26분께 공정 메인 밸브를 차단했으나 1t가량의 불산이 누출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본부에 설명했다.

불산은 피부와 눈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흡입하면 위험한 물질로 농도 0.5ppm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인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다.

한편 지난 2012년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에서 불산가스가 유출되어 5명이 사망하고 인근 농작물 과 가축이 큰 피해를 입었고 당시 해당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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