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쇼트트랙 김예진 선수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 여자 숙소에 무단 침입 한 쇼트트랙 김건우 선수와 이들 도운 김예진 선수가 나란히 선수촌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선수촌에서 퇴출이 되면 바로 국가대표자격도 정지가 되는데요
다음시즌 국가대표 자격 선발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우리 국가대표팀에 전력에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선수는 지난 24일 진천선수촌에서 남자 선수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 갔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김예진 선수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김예진 선수가 동계체전 참가 후 감기 증세를 보였고 이에 김건우 선수가 감기약을 전해주려 여자 선수의 숙소에 들어 간건데요
이때 김예진 선수가 여자 숙소에 들어 올 수 있게 출입증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자 숙소에 들어온 김건우 선수는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하던 중 다른 종목의 여자 선수에게 발각이 되었고 이내 여자 선수의 숙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다른 종목의 여자 선수는 이 사실을 선수촌에 알렸고 cctv 를 확인 해본 결과 여자 선수 숙소에 들어가는 김건우 선수의 모습을 확인 한 뒤 선수촌에 퇴출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건우 선수는 선수촌 퇴출과 함께 3개월간 입촌을 금지 했고 여자 숙소 출입을 도운 김예진 선수는 퇴출과 함께 1개월 입촌을 금지 했는데요 국가대표선수는 선수촌에서 퇴출 되면 바로 국가대표 가격도 일시 정지가 됩니다.
동료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직접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의 숙소에 들어 갔는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