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오세종 교통사고 충격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오세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오세종은 27일 오후 서울 마장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과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세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m 계주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해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한 오세종은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서 선수들을 지도해왔는데요 오세종은 그 동안 모아온 돈으로 청담동에 고깃집을 오픈 했는데요 사고 당시에도 고려대 링크장 쇼트트랙 강사일정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세종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는데요 선수 시절 친하게 지냈던 이규혁, 안현수 선수 등이 급히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세종 의 안타까운 소식에 그를 아끼던 팬들과 대중들의 애도물결도 이어지고 있다.